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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천식, 결핵, 몸 속 독소를 없애주는 토끼풀 꽃

by 화니현이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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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꽃

북미와 유럽이 원산지이다.

국내에는 목초지 조성용으로 수입되었다가 전국으로 퍼졌다.

돌연변이로 생겨나는 잎 네 개를 네 잎 클로버라고 하며 행운을 의미한다.

네 잎 클로버는 유전되는 돌연변이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형 현상이다

가끔은 5장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번식

봄에 12시간 동안 따뜻한 물에 담가 둔 씨앗을 파종한다.

토끼풀은 지표면 가까이 기어 다니면서 영양번식을 한다. 한 조각의 뿌리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복제하는 조직배양 능력이 탁월하다. 게릴라처럼 어미 식물체로부터 절간이 끊어지면 끊어진 대로 살아남는다.

종자 1개로부터 발아한 토끼풀은 죽지 않고 살아가는 셈이다.

토끼풀은 땅속에 사는 뿌리혹박테리아에게 양식을 공급해 주면서 자신이 번성하는 데에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인 질소를 공급받는다.

 

토끼풀 꽃

 

 

토끼풀 종류

토끼풀 종류로는 약 23종류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토끼풀과 붉은 토끼풀 두 종이 대표적이다.

토끼풀과 붉은 토끼풀이 사료로 재배되었다는 사실이 1921년 조선 식물 명휘에 최초로 기록되어 있다.

 

토끼풀 특징

줄기는 30~60cm 정도로 자라고 털이 없다. 마주난 잎은 3출복엽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10cm 정도이다.

작은 잎은 도란형이거나 거꾸로 된 심장형이고 길이 0.8~2cm 정도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 양면에 털이 거의 없다. 잎이 4개인 것은 흔히 네 잎 클로버라고 부른다.

꽃은 나비와 나방의 유충이 특히 좋아하며 곤충들의 좋은 식량이 된다.

 

 

토끼풀 꽃 개화 시기

5~8월에 산형화서로 자잘한 꽃이 모여 핀다. 자잘한 꽃의 길이는 9mm 정도이고 흰색이다. 머리 모양 꽃의 전체 지름은 2cm 정도이다. 꿀샘이 있는 꽃은 특히 벌이 좋아한다.

선 모양의 열매는 7~8월에 볼 수 있고, 열매 안에는 1~3개의 씨앗이 들어있다.

 

 

토끼풀 번식지

우리나라에서는 목장용 초지나 풀밭 조경용으로 심었는데, 현재는 논밭 둑, 강둑, 도시공원 풀밭 어디에서든 흔히 볼 수 있다. 수확한 잎과 줄기는 다른 경작물의 좋은 거름이 된다. 전초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가루를 내어 각종 음식에 넣어 먹는다.

 

 

토끼풀 꽃 먹는 방법

5~8월에 흰 토끼풀 꽃을 채취한다. 땅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오염된 흙을 세척하고 식용해야 한다.

어린 꽃은 샐러드로 먹을 수 있다. 싱싱한 꽃과 말린 꽃은 차로 마신다.

꽃과 씨앗을 분말로 만든 뒤 밥에 뿌리거나 수프에 뿌린다. 

꽃잎은 소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살짝 데친 뒤 나물처럼 조리해 먹는다.

말린 꽃잎을 분말로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바닐라 향미의 재료가 되므로 각종 과자나 케이크에 바닐라 향을 돋워 준다.

뿌리도 조리해서 먹는다.

 

 

토끼풀 꽃의 약성과 효능

서양 식물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약용했다는 기록이 없다.

전초는 기침, 감기, 천식, 백대하, 임파선, 해열, 결핵 등 몸속 독성을 없애는 데 약용으로 쓰인다.

각종 통풍에 연고처럼 바르기도 하고, 폐결핵 기침에 사용하기도 한다.

 

키우기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양지를 좋아하고, 토양을 가리지 않는다.

여름에는 1주일 간격으로 수분을 공급하며, 겨울에는 실내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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